"수십억 벌었다" 오정연, '1.4억'에 성수 고급아파트 입주한 사연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2.26 17:18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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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사진=SBS '강심장VS'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1억4000만원으로 고급 아파트에 입주하게 된 사연을 전한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VS'는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선을 넘는 녀석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 장예원과 코미디언 강재준, 그룹 하이라이트 이기광, 공간기획전문가 유정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오정연은 프리랜서 선언 후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근황을 전했다. 특히 그는 "타이밍이라는 게 참 신기하다"며 하고 싶은 걸 다 한 덕에 수십억원을 벌었다며 계약금 1억 4000만원으로 서울 성수동의 고급 아파트 '트리마제'에 입주하게 된 사연을 공개한다.
그러나 오정연의 이야기를 듣던 MC 전현무는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 궁금증을 자아낸다.
알고 보니 같은 시기 전현무 역시 아파트 분양을 고민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모두의 안타까움을 산다. 오정연의 투자 성공 스토리에 전현무는 대본을 구길 정도로 분개한다고 해 웃음을 안긴다고.
또한 과거 카페 아르바이트로 화제를 모았던 오정연은 배달 아르바이트까지 한 적이 있다고 밝힌다.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오정연은 번아웃이 왔던 순간을 회상하며 "하고 싶은 건 일단 해보자"는 신조가 생겼다고 밝힌다. 그는 배달 아르바이트를 한 덕에 "우리나라에서 제일 비싼 아파트도 들어가 봤다"며 배달 아르바이트의 뜻밖의 이점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오정연은 주기적으로 난자 냉동 시술을 받고 있다는 사실도 고백한다.
그는 자신의 성격이 계획적이라며 "후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자신의 아이가 궁금해 보험처럼 난자 냉동 시술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힌다.
"이렇게 오랫동안 혼자일 줄은 몰랐다"고 솔직하게 밝힌 오정연은 "작년에만 세 번의 시술을 받았다. 마음이 편하다"며 시술 만족감을 드러낸다.
앞서 '강심장VS'에서 난자 냉동 시술을 고백한 MC 조현아는 오정연의 생각에 크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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