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엄마는 성괴"…장영란 악플에 자녀들이 한 대답 '감동'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2.27 14:26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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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 아들이 "엄마 악플"에 대처하는 기발한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장영란은 "엄마가 집에 있으니까 좋냐"라고 딸 지우, 아들 준우에게 물었고 아이들은 "좋다"고 답했다. 장영란이 "엄마 연예인으로 방송하는 것도 좋다며"라고 말하자 준우는 "연예인이잖아. 엄마는 밖에 있어야 잘 어울리는 사람이야"라고 말해 장영란을 웃게 했다.
장영란은 "그런데 그런 사람 있지 않나. 엄마 연예인이라고 해서 '장영란 못생겼어' 이렇게 말하는 사람 있지 않냐?"고 물으며 아이들과 상황극을 진행했다.
딸 지우에게 장영란은 친구로 빙의해 "나 어제 너희 엄마 방송에 나오는 거 봤는데 너희 엄마 공부도 못 했고, 쌍꺼풀도 세, 네 번 했다고 그러더라. 너희 엄마 성괴(성형 괴물)야. 성괴. 니네 엄마 못생겼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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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
이어 장영란은 아들 준우와 상황극을 했다. 장영란은 아들에게 "너희 엄마 재미없어"라고 했고, 준우는 "너 바보니?"라고 맞받아치더니 "선생님 얘가 우리 엄마 욕했어요"라고 손을 들었다. 또 준우 군은 "너희 엄마들도 다 고생하는데 우리 엄마도 당연히 고생하지. 왜 너는 그것도 모르고 우리 엄마를 욕해"라고 해 장영란을 감동하게 했다.
장영란은 "너희 엄마 욕하는 거 아니야. 그냥 못생겼다고 사실을 얘기하는 거다. 너 성괴 아들이야"라고 상황극을 이어갔다. 준우 군은 "그렇게 말하면 안 되는 거다. 속으로만 생각해라. 이미 뱉은 말은 주워 못 담아"라며 장영란의 입을 틀어막았다.
이에 장영란은 준우의 엄마를 지켜주려는 반응에 감동하면서도 "준우가 약간 감정적으로 대응한다"라고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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