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 "♥이은형 몰래 주식, 3000만원 날려…문어집은 폐업"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2.28 06:29  |  조회 2120
/사진=SBS '강심장VS' 방송화면
/사진=SBS '강심장VS' 방송화면
강재준이 주식 투자로 손해를 봤다고 털어놨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VS'에서는 개그맨 강재준, 배우 이기광, 방송인 오정연, 장예원 등이 게스트로 나온 가운데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강재준은 스스로 '취미 부자'라며 새로운 취미가 또 생겼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주식을 (아내) 은형이 몰래 좀 한다"라고 고백했다. 출연진이 "주식 하는 게 어떻게 취미냐, 그건 좀 세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사진=SBS '강심장VS' 방송화면
/사진=SBS '강심장VS' 방송화면
강재준은 "몰래 하려고 했는데 다른 예능 촬영하다가 나도 모르게 발설했다"라며 "은형이가 '너 얼마 날렸냐' 해서 2000만원 날렸다고 털어놨다. (공부 안 하고) 무작정 투자했다가 떨어지면 빼고 그걸 반복하니까 순식간에 3000만원이 훅 빠지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강재준은 "은형이가 '네가 번 돈이니까 알아서 해' 그러는 거다. 그래서 지금도 조금씩 하고 있다"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를 듣던 MC 전현무가 "한 대 더 맞아야겠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강재준은 문어 요리 전문점을 했다가 폐업한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전국의 문어 맛집을 돌아다니면서 연구했다며 "썩은 문어, 상한 문어도 먹었다"라고 열정을 드러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이에 공간 기획 전문가 유정수는 "브랜딩 컨설팅이 필요하면 연락 달라. 무료로 컨설팅해드리겠다"라고 말했고 강재준은 안경을 벗고 감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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