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사고 후 도주' 허공, 면허 취소→7개월 만에 복귀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3.07 10:56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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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허공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5 F/W 서울패션위크-이상봉' 컬렉션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
7일 허공의 소속사 끌림엔터테인먼트는 "파워풀한 가창력을 지닌 가수 허공이 특별한 곡으로 돌아왔다"며 "허공은 오늘(7일) 가수 박완규의 곡 '천년의 사랑'을 재해석한 음원을 발표한다. 허공의 리메이크 음원 '천년의 사랑'은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해 볼 수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허공은 2023년 8월11일 오전 9시30분쯤 술을 마신 채 경기 평택시 서정동 일대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경찰은 "차로를 비틀거리는 차량이 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허공의 차량을 발견했다.
현장에서 진행된 음주 측정 결과 허공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찰 관계자는 "허씨가 담벼락을 들이받은 뒤 제대로 된 조치를 하지 않고 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조사돼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함께 적용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허공의 소속사 공감엔터테인먼트는 "허공이 최근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며 "현재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 중"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허공은 2011년 첫 싱글 '베이비'로 데뷔해 허각과 가수 생활 중이다. 허공은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화려한 유혹' '강남 스캔들' '마녀의 게임' 등의 OST를 가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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