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오은영에 "지금 누구 편 드냐" 발끈…♥김송은 눈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3.27 12:54 | 조회
155743
그룹 클론 출신 강원래./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예고 영상 |
그룹 클론 출신 강원래가 아내 김송 씨와의 갈등을 털어놓는다.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말미에는 연애부터 결혼까지 35년 차인 강원래 김송 부부가 출연하는 방송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상 속 김송은 "말하기 전까지는 한 달 정도 고민한다. 신경질을 낸다든가 화를 낸다든가"라며 남편 강원래와 소통이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러나 강원래는 "'내가 다 들을 테니까 편하게 말해봐' 이런 남편이 있나, 이 세상에?"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예고 영상 |
이어 김송이 "소통, 뭐 들을…."이라고 말을 이어가려 하자 강원래는 아내 김송의 말을 끊고는 "소통이라기보다도"라며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이어갔다.
오은영 박사는 "우주의 단 한 명인 배우자는 그게 불편하다는 거다"라며 김송의 고충을 설명하며, 강원래의 태도를 지적했다.
그러자 강원래는 "지금 누구 편을 드는 거냐"라며 발끈했다. 이어 "그렇지 않나. 제 고민은 왜 안 들어주는 거냐. 남자와 여자의 차이가 있지 않나"라며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고 역정을 냈다.
오은영 박사에 맞서는 강원래의 모습에 박나래, 이윤지, 정형돈은 깜짝 놀라 어쩔 줄 몰라 했고, 김송은 눈물을 보였다.
오은영 박사는 "정신과 의사로서 제가 33년 차다. 제일 힘든 고객님이다. 두 분이"라고 말해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강원래 김송 부부의 이야기는 오는 4월 2일 저녁 8시10분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