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오은영에 "지금 누구 편 드냐" 발끈…♥김송은 눈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3.27 12:54  |  조회 155901
그룹 클론 출신 강원래./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예고 영상
그룹 클론 출신 강원래./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예고 영상

그룹 클론 출신 강원래가 아내 김송 씨와의 갈등을 털어놓는다.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말미에는 연애부터 결혼까지 35년 차인 강원래 김송 부부가 출연하는 방송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상 속 김송은 "말하기 전까지는 한 달 정도 고민한다. 신경질을 낸다든가 화를 낸다든가"라며 남편 강원래와 소통이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러나 강원래는 "'내가 다 들을 테니까 편하게 말해봐' 이런 남편이 있나, 이 세상에?"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예고 영상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예고 영상

이어 김송이 "소통, 뭐 들을…."이라고 말을 이어가려 하자 강원래는 아내 김송의 말을 끊고는 "소통이라기보다도"라며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이어갔다.

오은영 박사는 "우주의 단 한 명인 배우자는 그게 불편하다는 거다"라며 김송의 고충을 설명하며, 강원래의 태도를 지적했다.

그러자 강원래는 "지금 누구 편을 드는 거냐"라며 발끈했다. 이어 "그렇지 않나. 제 고민은 왜 안 들어주는 거냐. 남자와 여자의 차이가 있지 않나"라며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고 역정을 냈다.

오은영 박사에 맞서는 강원래의 모습에 박나래, 이윤지, 정형돈은 깜짝 놀라 어쩔 줄 몰라 했고, 김송은 눈물을 보였다.

오은영 박사는 "정신과 의사로서 제가 33년 차다. 제일 힘든 고객님이다. 두 분이"라고 말해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강원래 김송 부부의 이야기는 오는 4월 2일 저녁 8시10분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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