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이혼 후 연애 고백 "재혼 원해"…김희철 "난 돌싱 될 듯"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4.01 06:38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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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
지난달 31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은지원의 게임 아지트를 습격한 이상민과 김희철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희철은 "형은 돌싱되고 연애해봤느냐"고 물었다. 은지원은 "내가 이혼한 지가 언제인데 당연히 연애 해봤다. 돌싱 12년 차다"라고 버럭했다.
김희철은 "형들은 재혼하고 싶은 생각이 있느냐?"라고 물었고, 이상민과 은지원은 동시에 "당연히 있지"라고 답했다.
은지원은 "난 비혼주의자는 아니다.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하지 않을까"라며 "평생 혼자 살고 싶지 않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김희철은 "이제는 결혼이 거의 안 하고 싶을 정도"라고 비혼주의자가 돼간다고 말했다. 이어 "집도 작은 데로 이사 가고 싶고 어쩌면 형들을 이어갈 거라는 생각이 든다. 나도 한번은 갔다 올 것 같다"라고 자신의 돌싱을 예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희철은 은지원에게 "그러면 아이는 낳고 싶냐"고 물었고 은지원은 "난 애를 별로 안 좋아한다"라고 답했다.
김희철은 "상민이 형은 미래를 엄청 걱정해서 주기적으로 정자를 얼린다. 나중에 아기를 낳고 싶다고"라며 이상민의 정자 냉동을 언급했다. 이상민은 은지원에게 "뭐라도 해라. 게임만 하지 말고. 의자에 몇 시간 앉아있냐"라고 질문했다.
은지원이 "앉아서도 잔다"며 게임 사랑을 보이자 이상민은 "정자가 다 눌려서 없어졌겠다. 나랑 한번 (얼리러) 가자. 스태미나 모임에 올래?"라고 권하며 남다른 걱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은 2010년 4월 미국 하와이에서 2세 연상의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으나 2년 만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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