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샀다가 영구제명…아이유, 억울한 팬 논란에 "진심으로 사과"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4.04 09:19  |  조회 1621
가수 아이유 /사진제공=EDAM엔터테인먼트
가수 아이유 /사진제공=EDAM엔터테인먼트
가수 아이유 소속사 이담(EDAM)엔터테인먼트가 억울하게 팬클럽에서 영구제명된 팬의 사연에 사과했다.

지난 3일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콘서트 티켓을 친구의 명의로 입금했다가 부정 티켓으로 분류돼 공연을 보지 못하고 팬클럽에서도 영구제명됐다는 팬의 사연을 설명하며 "해당 팬분께서 응대 과정부터 이번 공지까지 불쾌함을 끼쳤다면 진심으로 사과의 말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사측은 "'암행어사 제도'는 당사와 멜론티켓, 공연팀 모두 부정 거래를 조금이나마 더 방지하고자 도입한 것이었기에, 이번 일로 인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른 시일 내 원만히 합의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국소비자원 접수 건 역시 최선을 다해 성실히 임하겠다. 더불어 공연 티켓 예매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팬분께도 송구의 말씀 함께 올린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팬분들께서 공연 티켓 예매와 관련해 제언해 주신 부분들을 인지하고 있다. 1) 청소년증 발급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연령대 관객의 입장에 있어 확인 절차 완화 2) 소명 절차 매뉴얼 고지 3) 멜론티켓 고객 CS 응대 개선 4) 암행어사 제도 등 따끔한 질책을 더 나은 발전의 기회로 받아들이고 여러 의견을 수용해 해당 제도를 개편하겠다"라고 전했다.

또 "더 나은 방안 마련을 위해 당사, 멜론티켓, 공연팀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겠다. 끝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자신이 아이유의 팬이라고 밝힌 한 팬은 콘서트 티켓팅을 했지만, 결제 과정에 문제가 있어 친구가 대신 입금해 불법 거래 티켓으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차례 소명하고 공연 당일에도 소명했으나 공연을 관람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팬은 자신이 팬클럽에서 영구제명 됐다고 전해 소속사 측의 과잉 대응 논란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누리꾼들은 "무슨 범죄자 취급했더라. 팬이 불쌍하다" "아이유는 무슨 죄냐, 소속사가 문제다" "암표는 사라져야 한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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