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윤♥' 김승현 딸 "곧 태어날 이복동생 질투…나쁜 사람 같아"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4.08 17:48  |  조회 1203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선공개 영상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선공개 영상

배우 김승현의 딸 김수빈이 이복동생의 탄생 소식에 느낀 복잡한 마음을 털어놓는다.

오는 9일 저녁 8시1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김승현 김수빈 부녀가 출연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를 만난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선공개 영상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선공개 영상

이날 방송에서는 김승현 장정윤 부부의 2세 임신 소식이 전해지고, 출연진은 모두 아낌 없는 축하를 보낸다.

김승현은 인공수정과 시험관 시술 등 세 번의 도전 끝에 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히고, 힘겨웠던 시험관 시술 과정과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며 감동을 나눈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예고 영상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예고 영상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김승현의 딸 김수빈은 이복동생이 태어난다는 소식에 "생각이 많아졌다"고 털어놓는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선공개 영상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선공개 영상

김수빈은 "걱정되는 마음 90%, 동생에 대한 질투가 있는데 이 감정을 인정하는 순간 내가 나쁜 사람이 되는 것 같다"며 곧 태어날 동생에 대한 복합적인 감정을 드러낸다.

이어 동생이 태어나면 가족들의 사랑이 동생에게 쏟아질 텐데 자신이 어릴 땐 "너 키우느라 힘들었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나는 이 가족에게 축복받지 못한 것 같다"고 솔직한 심경을 토로한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선공개 영상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선공개 영상

20세에 미혼부임을 밝혔던 김승현은 기자회견 당시를 회상한다. 그는 자신을 향한 팬들의 배신감, 각종 루머로 인해 대인기피증에 시달렸다며 더 이상 연예계 활동을 할 수 없어 결혼식, 돌잔치 사회, 행사를 다니며 생계를 책임졌다고 밝힌다. 또한 부모님의 뜻에 따라 딸의 존재를 숨기기 위해, 딸 김수빈을 자신의 부모님 호적에 올려 두기도 했다고 고백한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그로 인해 어릴 적부터 조부모와 함께 살았던 김수빈은 "아빠를 자주 보지 못했기에 아빠라고 부르기 어려워 아빠의 태닝한 피부를 보고 '까만 아빠'라 부르기 시작했다"며 기본적인 호칭을 부르는 것부터 어색했다고 고백한다. 이에 김승현 역시 "딸이라 부르기 어색해 '뚜빈이'라 부르고, 딸에게 표현을 잘 못하겠다"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는다.

부녀가 단둘이 있을 때의 모습을 관찰하기 위해 살펴본 영상에서는 두 사람은 안부 인사조차 어색해한다.

"피곤하다"는 딸의 말에도 아빠 김승현은 햄버거를 먹으며 "맛있다"고 엉뚱한 답을 내놓으며 평행선 대화를 이어간다. 딸 김수빈은 "아빠와 나이 차가 20살 밖에 안 나지만 아빠와 둘만 있는 공간이 너무 어색해 아빠와 눈도 못 마주친다"고 밝혀 모두를 의아하게 한다.

오은영 박사는 사전에 검사한 딸 김수빈의 MMPI(다면적 인성검사) 결과를 공개, 김수빈은 유기 불안과 자책감이 매우 높다고 설명한다. 이에 김승현은 "딸이 어릴 적부터 함께 있어 주지 못하고, 딸에게 못 해준 것을 2세를 맞을 준비를 하면서 알게 된 것이 한으로 맺힌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든다.

미혼부로 슬하에 딸 수빈 양을 두고 있던 김승현은 2020년 방송작가 장정윤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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