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 여자 뺏기는 사주 '소름'…"환승연애 3번, 트라우마 있어"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4.12 09:22  |  조회 1493
/사진=JTBC '크레이지 슈퍼 코리안' 방송화면
/사진=JTBC '크레이지 슈퍼 코리안' 방송화면
개그맨 이진호가 3번의 환승 이별을 경험해 트라우마가 남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크레이지 슈퍼 코리안'에서는 26년 차 점술인 남택수와 풍수연구소장 박성준, 역사학자 심용환이 출연해 샤머니즘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문가들은 MC들의 사주를 현장에서 직접 분석해 흥미를 유발했다. 먼저 곽튜브 사주에 대해 남택수는 "통제와 간섭을 싫어하는 사주다. 자유를 욕망한다"며 "사주가 외롭기 때문에 한 여자에게 정착하지 못한다. 올해부터 4년 정도가 이성을 만나는 기운이 크게 들어온다"라고 말했다.

특히 박성준은 이진호의 사주에 대해 "내 여자를 남의 남자가 채가는 사주"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이진호는 깜짝 놀라며 "사실은 그런 상처가 너무 많다"며 3번의 환승이별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솔직히 트라우마가 있어서 연애를 잘 안 한다"고 고백했다.

전현무는 "이런 거 안 믿는다고 했는데 믿겠지?"라고 말했고 이진호는 "네"라며 사주에 스며든 자신을 발견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전현무에게 남택수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좋은 사주"라며 "A, B, C 여자에 이어 60대에 가정운이 있다"고 예측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택수는 전현무에게 "올해부터 여자운이 더 깨진다. 아직 전성기가 25년 더 남았다"고 내다보며 "자식운은 50대 중반 넘어가야, 결혼은 60대에 할 것"이라고 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