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실4개+수영장…'75억 집주인' 리사, 또 '55억' LA 저택 매입

[스타★부동산]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4.17 14:02  |  조회 31760
그룹 블랙핑크 리사. /사진=뉴시스
그룹 블랙핑크 리사. /사진=뉴시스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55억원대 저택을 구입했다.

16일(현지시간) 부동산 매체 '맨션 글로벌'(Mansion Global)은 리사가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스의 저택을 약 395만 달러(한화 약 55억원)에 구입했다고 보도했다.

리사가 구입한 집은 1.3에이커(1591평, 5260㎡)에 달하는 대규모 부지에 지어졌으며, 언덕으로 둘러싸여 경치가 좋으며, 사생활 보호에 적합한 곳이다. 1924년 지어진 오래된 집이나 최근 리모델링을 마쳤다.

점토 타일의 지붕, 돌바닥, 둥근 천장이 있는 집으로, 침실 4개와 피자 오븐이 어우러진 갖춘 나무 테라스와 수영장 등을 갖췄다.

LA 기반의 디자인 회사 '하우스 오브 롤리슨'은 지난해 236만 달러(약 32억6700만원)에 저택을 매입한 후 대대적으로 개조해 영국 시골 저택으로 탈바꿈시켰다. 철제 조명, 석고 벽난로, 여러 개의 데크, 언덕길을 오르는 통로 등 기존 집이 갖고 있던 고유한 디자인 요소는 그대로 유지했다.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지난달 공개한 서울 성북구 성북동 저택./사진=유튜브 채널 'LLOUD Official' 영상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지난달 공개한 서울 성북구 성북동 저택./사진=유튜브 채널 'LLOUD Official' 영상

리사는 2016년 데뷔한 그룹 블랙핑크의 태국인 멤버로, 2022년 7월 대표적인 서울 부촌으로 꼽히는 서울 성북구 성북동의 저택을 75억원 전액 현금으로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저택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연면적 689.22㎡, 208.48평)의 단독주택으로, 등기부등본상 해당 주택의 근저당권이 잡히지 않아 리사가 집을 구입하며 전액 현금으로 대금을 지불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집은 장선윤 롯데 뉴욕팰리스 전무 부부가 2014년 토지를 매입해 2016년 단독주택을 신축하고 7년간 거주해온 곳으로 알려졌다.

리사는 지난달 개인 소속사 '라우드'(LLOUD)의 유튜브 계정을 저택 일부와 3억원대 고급 외제차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리사는 YG엔터테인먼트와 블랙핑크 그룹 활동에 대한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개인 소속사 '라우드'(LLOUD)를 통해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미국 소니뮤직 산하의 RCA 레코드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글로벌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리사는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의 CEO(최고경영자)인 프레데릭 아르노와 열애설에 휩싸여 주목받기도 했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세계 최대 명품 브랜드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수장인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넷째 아들이다. 열애설 이후 리사는 자신이 홍보하는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불가리' 뿐만 아니라 LVMH 브랜드인 '디올', '로에베', '루이비통' 등의 의상을 착용한 모습을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려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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