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크와 분쟁' 이승기, 빅플래닛메이드 전속계약…이수근과 한솥밥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4.29 21:42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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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 /사진제공=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9일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음악,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약하고 있는 배우 이승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사측은 "앞으로도 여러 방면에서 무한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국내외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이승기의 행보에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승기는 2004년 데뷔해 가수, 배우 활동은 물론 예능까지 다방면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2011년 KBS 연예대상, 2018년 SBS 연예대상, 2022년 KBS 연기대상 대상을 받으며 멀티 엔터테이너로 인정받았다.
이승기는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2022년 수익 정산 문제로 권진영 대표 등 전·현직 임원 4명을 검찰에 고소해 법적 분쟁 중이다. 이승기는 후크엔터 소속 중에 총 137곡을 발표했지만, 음원 수익에 대한 정산을 한 번도 받지 못했다며 음원 수익 발생 관련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 과정에서 후크엔터 권진영 대표의 욕설 녹취록과 법인카드 개인적 유용 등 의혹이 공개되며 파장이 일었다.
후크엔터와 계약 해지한 이승기는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새 둥지를 튼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는 태민, 비비지, 비오, 이무진, 하성운, 렌, 허각과 퍼포먼스 디렉터 캐스퍼(Kasper), 카니(Kany), 예능인 이수근이 소속돼 있다.
이승기는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이다인과 2023년 4월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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