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 강박' 엄마, 10살 딸 키우는 집에 바퀴벌레가…서장훈 '경악'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4.30 13:59  |  조회 1179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예고 영상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예고 영상

만 10살 딸을 키우는 집의 충격적인 위생 상태가 공개돼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경악한다.

1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는 '청소년 엄마' 정원복이 출연해 만 10세 딸과 함께 사는 일상을 공개한다.

정원복은 "친오빠가 신청해서 방송에 나오게 됐다"며 "난 행복하고 걱정이 없는데, 다른 사람들은 아니라고 한다"고 밝힌다.

그러나 이후 공개된 영상을 통해 충격적인 위생 상태의 정원복 집이 공개되자 출연진은 "친오빠가 왜 출연 신청을 했는지 알겠다"며 경악한다.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예고, 선공개 영상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예고, 선공개 영상

작은 원룸인 정원복의 집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짐들로 빼곡히 차 있었다.

주방, 세탁기 등에는 켜켜이 쌓인 각종 묵은 때가 찌들어있었고, 서랍장을 들자 바퀴벌레가 눈에 띄었다. 모녀가 생활하는 침대 매트리스에는 바퀴벌레가 알을 까 당장 버려야 하는 상태였다.

비위생적인 현장이 포착될 때마다 MC 박미선은 "아악!"이라며 소스라치게 놀라 인상을 찡그렸고 "저기서 어떻게 밥을 먹고 자냐"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깔끔한 것으로 잘 알려진 MC 서장훈은 탄식과 함께 두 눈을 질끈 감아버린다.

정원복은 "딸과 10년째 살고 있는 임대주택인데, 제가 약간 (추억이 깃든 물건들을) 간직하는 스타일이라"며 자신의 '저장 강박' 성격을 언급한다.

그러나 MC 서장훈은 "큰일났다. 이거 심각한데"라며 "아이 건강에도 안 좋고, 무엇보다 화재의 위험성이 크다"고 꼬집는다.

MC 서장훈이 "정리 못한 지 6~7년은 된 것 같다"고 지적하지만 정원복은 해맑게 웃으며 "그건 아니고 몇 주 됐다"고 해명한다.

난장판인 살림살이 때문에 딸은 자기 옷이 어디에 있는지도 잘 몰라서 헤매고, 엄마 정원복은 한참 동안 뒤져 딸의 옷을 찾아준 뒤 등교시킨다.

이후 정원복은 "오늘 대청소나 해볼까?"라며 모처럼 몸을 움직이지만 청소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청소하니까 뿌듯하네"라고 흡족해 하더니 곧장 드러누워 낮잠을 청한다.

MC 박미선은 "이게 (청소) 끝난 거냐?"라며 미간을 찌푸리고, 인교진은 "대충 청소인가요?"라며 실소를 터뜨린다.

만 10살 딸과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는 원룸에서 살고 있지만 "행복하고 걱정이 없다"는 정원복의 사연은 1일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