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만원 부족해서 못 가" 한소희, 프랑스 미대 준비는 맞지만…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5.01 11:21  |  조회 54997
배우 한소희 /사진=뉴스1
배우 한소희 /사진=뉴스1
배우 한소희의 프랑스 대학 합격 논란과 관련해 "당시 한소희가 진학 준비를 한 것은 사실"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측은 영상에서 최근 이슈가 된 한소희의 프랑스 대학 합격 거짓설을 언급했다.

이진호는 "한소희가 울산 여고를 다니다가 미술적 재능을 인정받아 울산 예고로 편입했다"라며 "입시 준비를 할 당시 한소희는 국내 대학보다 해외로 눈을 돌렸다. 프랑스 미대에 진학한 선배들의 도움을 받아 준비했던 것은 맞다. 합격 여부와는 별개로 진학 준비를 했던 것은 팩트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르본 등 프랑스 유명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DELF B2 이상의(독립구사 단계) 자격증이나 TCF 시험에서 B2에 준하는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며 "한소희는 프랑스어를 거의 못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미대 입학한 것이 맞느냐는 의문이 계속해서 나온다"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또 한소희의 가정환경에 대해 "애초에 형편상 해외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상황이 전혀 아니었다. 당시 편도 비행기 값 조차 마련하지 못할 정도였다. 그 부분에 한이 맺혀 6000만원이라고 한 걸까"라고 추측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앞서 한소희는 류준열 열애설, 혜리 신경전 등 논란에 이어 지난 1월 출연한 유튜브 채널 '나불나불'에서 프랑스 유학을 떠날 수 없었던 이유를 밝힌 내용이 재조명되면서 구설에 올랐다.

해당 방송에서 한소희는 프랑스 파리 미술 대학인 에콜 데 보자르에 합격했으나 "비자를 받기 위해선 제 명의로 된 은행 계좌에 6000만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당시에는 그런 돈이 없어 유학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프랑스 유학 시 요구되는 재정 증명은 월 80만원 이상의 잔고를 증명하면 충분하다고 지적하며 합격증 등을 증명하라고 요구했다. 프랑스 대사관의 공식 안내에 따르면 체류 예정 기간에 따라 요구되는 최소 잔고는 960만원 이상이다.

배우 한소희가 팬의 DM을 통해 밝힌 프랑스 대학 합격 관련 해명 내용.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한소희가 팬의 DM을 통해 밝힌 프랑스 대학 합격 관련 해명 내용.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소희는 자신을 향한 의혹에 대해 한 팬에게 직접 DM을 보내 해명했다. 그는 "방송에서 편집과 와전으로 인해 오해가 생겼다"며 "실제로는 2000만원에서 3000만원 정도가 필요했고, 당장의 생활비와 집값을 감당하기 어려웠다"라고 말했다.

국내 대학 진학 포기 후 해외 유명 예술학교에 가려고 했으나 높은 학비 때문에 프랑스 학교로 눈을 돌렸다는 한소희는 "20살 때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기 때문에 유학원에 모든 수입을 쏟아부어야 했다"라고 금전적인 문제로 해당 학교에 다닐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 누리꾼은 "해당 파리 대학의 학비는 사실상 100만원 미만"이라며 "다만 파리는 물가가 비싼 도시라 생활비가 많이 든다. 최소 한 달에 300만원 수준은 생각해야 할 것"이라며 "한소희가 5년짜리 코스 입학허가를 받았다면 2024년 기준 매달 80만원으로 계산했을 때 필요 잔고는 4800만원 정도다. 프랑스어 연수비 등을 합하면 한소희가 말한 6000만원에 가까워지긴 하겠다"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한소희 씨가 방송에서 언급한 것처럼 실제로 프랑스 학교에 합격한 사실은 맞다. 다만 구체적인 사항은 개인적인 부분이기에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기 어렵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다만 시간이 오래 지나 합격증 등의 증명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후 일부 한소희의 팬들은 나영석 PD의 유튜브 채널 '나불나불'에 "한소희에게 사과해라" 등의 항의성 댓글을 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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