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톰 크루즈, 억대 마이바흐 대신 '기아 카니발' 탔다…팬 사랑 듬뿍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5.08 05:15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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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홍보를 위해 7일 오후 김포국제공항 비지니스센터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5.05.07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
지난 7일 톰 크루즈는 전용기를 타고 김포국제공항 비즈니스센터를 통해 한국을 찾았다. 그가 한국에 온 건 이번이 12번째다.
톰 크루즈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와 함께 영화 홍보 차 내한했다. 그는 2023년 여름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 내한 당시 한국에 재방문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날 한국 팬들은 톰 크루즈의 입국을 보기 위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톰 크루즈는 연신 웃으며 팬들과 국내 취재진을 향해 K 하트(손하트)를 그리며 화답했다. 그는 밀려드는 사인 요청에도 친절하고 여유롭게 대응하며 친근한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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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홍보를 위해 7일 오후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내한해 준비된 마이바흐 차량 대신 기아 카니발을 타고 있다. /사진=뉴스1 |
톰 크루즈는 앞서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2000년, 2001년, 2009년, 2011년, 2013년, 2015년, 2016년, 2018년, 2022년에도 내한해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잭 리처' 시리즈, '탑건:매버릭' 등을 홍보했다.
그는 8일부터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을 비롯해 배우 헤일리 앳웰, 사이먼 페그, 폼 클레멘티에프, 그렉 타잔 데이비스 등과 함께 내한 일정을 소화한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내몰린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IMF 팀원들이 목숨을 걸고 모든 선택이 향하는 단 하나의 미션에 뛰어드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8번째 작품으로 올해 열릴 제78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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