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김지원 첫 팬미팅, 400명 규모?…"주제 파악 좀"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5.04 06:0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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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원의 팬미팅 수용 인원이 400명인 것이 알려지자 팬들이 장소를 옮겨달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임성균 |
3일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은 김지원이 데뷔 14년 만에 첫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지원은 오는 6월22일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첫 단독 팬미팅 'BE MY ONE'(비 마이 원)을 연다. 팬미팅 타이틀 'BE MY ONE'은 '김지원과 팬이 서로의 하나가 되어주자'라는 따뜻하고 애정 가득한 의미를 담았다.
그간 김지원은 드라마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쌈, 마이웨이' '아스달 연대기' '나의 해방일지' '눈물의 여왕' 등이 모두 흥행했음에도 팬미팅을 개최한 바 없어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tvN 역대 최고 시청률을 달성한 만큼 팬미팅 개최 소식을 알려 팬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팬들은 팬미팅 규모에 "400석은 너무 작아요"라며 규모가 큰 장소로 팬미팅 장소를 옮겨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은 지정좌석제일 경우 수용 인원이 424명이다.
배우 김지원, 김수현 /사진=이동훈 기자 |
한 누리꾼은 "주제 파악 좀 해달라"며 큰 인기에도 소규모 홀을 잡은 김지원에 장난 섞인 말을 던지기도 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김지원 '극 I' 성격 생각하면 소규모가 나을 듯" "400명 앞에서도 덜덜 떨 거 같아서 걱정이다" "팬미팅 해주는 게 어디냐, 행복하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달 28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28.4%, 최고 31%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4.9%, 최고 27.3%(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라는 엄청난 수치로 tvN 역대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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