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미달이, 1998년에 아파트 한 채+현금 3억 있다더라"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5.09 06:08  |  조회 1410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배우 박영규가 과거 '순풍산부인과' 미달이의 1998년 당시 수입을 물어봤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이슈 업고 튀어' 특집으로 박영규, 가수 겸 배우 장수원, 가수 송지은, 박지현이 출연했다.

이날 4혼으로 화제가 된 박영규는 "헤어지는 과정을 더 큰 상처 없이 잘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 한 사람, 한 사람, 한 사람 다 헤어질 때 도리를 다했다. 다 해줬다. 그랬더니 조용하게 아무 탈 없이 끝났다"라고 말했다.

박영규는 과거 출연했던 인기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방송을 회상했다.

그는 "광고를 많이 찍었다. 그때 미달이 인생이 완전히 달라졌다"며 "어느 날 미달이(배우 김성은)한테 '돈 얼마나 모아놨어?'라고 물어봤더니 '아파트 34평짜리 하나 샀고 현찰로 3억원 갖고 있다'고 하더라. 어리니까 잘난 척하는지도 모르는 나이니까 신나서 자랑한 거다. 8살 때 이미 효도는 다 한 거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미달이는 NG를 내도 '미안하지만, 다시 가요'라고 했다. 내가 벌이를 물어본 이유도 어른으로 착각한 거다. 또래라고 느낀 것"이라며 "또 사실 나도 똑똑한 사람은 아니다. 잘나가니까 동료로서 부럽기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영규는 '순풍산부인과'에 출연했던 송혜교, 김소연도 언급했다. 그는 "요즘 연기하는 걸 보면 옛날 생각난다. 촬영 당시 송혜교가 고등학교 2학년이었다. 앳된 얼굴이 아직도 기억난다. 지금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배우지만, 나는 아버지 같은 마음이 있는지 아직도 아기 같다"고 말했다.

특히 박영규는 과거 매일 1000만원씩 벌었다며 "그때는 돈 세느라 밤새웠다"고 회상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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