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이혼 후 4살 아들 홀로"…이별한 전남친 계속 만나는 이유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5.09 06:53  |  조회 6417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방송화면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방송화면
전남편의 폭행으로 이혼 후 4살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26세 싱글맘 고은아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8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는 '청소년 엄마' 고은아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고은아는 재연드라마에서 "남자친구의 집착과 의심, 사과로 이어지는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해 결혼까지 이르게 됐다. 출산 후 폭행까지 당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MC 박미선은 "그동안 '고딩엄빠4'에 나쁜 남자들이 많이 나왔지만 거의 종합선물 세트다. 집착, 폭언, 손찌검까지 있다"며 경악했다.

게스트 장가현은 "아이를 안고 있는데도 때렸다. 그때 은아씨 심경이 바뀌었을 거 같다"라고 물었다. 고은아는 "그날 이후로 남편이랑 별거하게 되고 이혼 소송 통해 이혼이 됐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방송화면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방송화면
일상 영상에서 고은아는 4살 아들을 위해서만 사는 열혈맘의 모습을 보였다. 아이 등원 후 시멘트 회사에서 경리 근무를 하고, 아이 하원 후 직접 만든 밥을 차려준 뒤 호프집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했다. 고은아가 집을 비운 시간에는 돌봄 선생님이 아이를 돌봤다.

고은아는 "낮에 직장 월급만으로는 둘이 사는 생활비를 어떻게 할 수가 없다.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니까 투잡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고은아는 영상 내내 끊임없이 뛰며 놀아주는 모습을 보였다. MC 인교진은 "영상에 나올 때마다 뛰고 있어"라며 감탄했다.

고은아는 워터파크에서 아들과 함께 탈의실에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으로 난관에 부딪히기도 했다. 이후 아이를 위해 끊임없이 놀아준 고은아는 "체력이 바닥이 됐는데 시안이(아들)는 더 놀고 싶어 하고. 미안하다"라고 말했고, MC 서장훈과 박미선은 "왜 미안해. 저 정도로 해줬는데"라며 위로했다.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방송화면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방송화면
이날 고은아는 두 달 전 헤어진 전 남자친구와 지속해서 만나고 있는 상황을 고백하기도 했다. 아들이 2년간 만났던 자신의 전 남자친구에게 '파파'라고 부르며 가깝게 지낸 터라 이별을 설명하기 어려웠다고. 고은아는 자신 때문에 아이가 이별을 겪어야 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남자친구와 이별한 이유에 대해 고은아는 "서로가 싫어서 헤어진 건 아니다", "결혼에 대한 입장 차이가 있었다"라며 가정을 꾸리고 싶은 자신의 마음과 전 남자친구의 마음이 달랐다고 말했다.

고은아는 "이제 누굴 만나도 똑같을 거 같고. 연애하고 싶지 않다. 만나고 싶지 않다"라고 연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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