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편' 선 뉴진스 다니엘 "결국엔 지나갈 것" 심경 고백
팬들 "성숙하다" 감탄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5.20 10:23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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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NewJeans) 다니엘 /사진=임성균 기자 |
지난 19일 다니엘은 팬 소통 플랫폼 포닝을 통해 "사실 요즘 잠이 잘 안 온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다니엘은 "여러 가지 방법을 찾고 있다. 음악도 듣고 따뜻한 샤워도 하고. 어떤 멤버에게는 밤에 같이 있을 수 있는지 부탁했다"라며 "다행히 어제는 정말 푹 잤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니엘은 "어쨌든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지금은 힘들겠지만, 결국엔 지나갈 거다"라며 "그러면 당신은 이 모든 일이 어떻게 시작됐는지조차 기억하지 못할 거다. 그냥 이겨내면 되는 문제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난 19일 그룹 뉴진스 다니엘이 팬 소통 커뮤니티 포닝을 통해 팬들에게 심경을 밝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
다니엘은 지난 8일에도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자 포닝을 통해 "걱정하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요즘 마음이 너무 무겁지만 버니즈(뉴진스 공식 팬덤명) 분들을 위해 모두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하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앞으로 많이 기대해 달라"고 전하며 팬들을 안심시킨 바 있다.
다니엘이 속한 뉴진스는 오는 24일 국내 더블 싱글 'How Sweet'(하우 스위트)를 발매한다. 이어 오는 6월21일 일본에서 현지 데뷔 싱글 'Supernatural'(슈퍼내추럴)을 발표한다.
/사진=뉴스1 |
오는 31일 어도어 임시주주총회가 열린다. 안건은 민희진 해임 여부다. 민희진은 하이브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민 대표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 관련 법원의 결론은 임시주총 전 나올 것으로 보인다.
뉴진스 멤버들은 엔터테인먼트 분쟁 전문 강진석 변호사를 선임, 지난 17일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하이브는 이번 탄원서 제출로 참담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본인의 사욕을 위해 심지어 미성년자도 포함된 멤버들에게 탄원서를 쓰게 하는 게 과연 어른으로서 온당한 일인가"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멤버들의 탄원서 제출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는 뉴진스의 내달 도쿄돔 팬미팅까지 차질 없이 일정을 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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