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 이상민, 2살 연상 양정아와 핑크빛…"녹화 끝나고 술 한 잔?"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5.22 08:48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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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 배우 양정아.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깨어나라 연애세포'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예지원, 양정아, 우희진이 출연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
그러자 이상민은 "그럼 (뽀뽀 안 한 지 8년인) 저랑 8년 똑같다"고 반색했고, 탁재훈은 "왜 8년에다가 맞추냐"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이혼 후 연애를 안 했다는 양정아에게 예지원은 "남자들이 진짜 대시를 많이 했을 것 같다"고 했지만 양정아는 "없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양정아는 남자 입장에서 다가가기 힘든 스타일이다. 무조건 퇴짜 맞을 것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퇴짜 맞을까 봐 못 다가간 거냐. 넌 100%다. 무조건 퇴짜 맞는다. 하지 말아라"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
이후 이상민은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 '혹시 괜찮으면 번호 좀 받을 수 있을까요?'라고 했다면 어땠을 것 같냐"고 물었고, 양정아는 "2008년이었나. 그럼 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이상민은 "그때 물어봤어야 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양정아는 "왜 물어보시는 거냐"라고 물었고, 이상민은 "그때 번호를 물어볼까 생각했다"고 답해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
이상민은 양정아를 꼽은 이유에 대해 "다른 분들은 본 적이 없는데 양정아 씨는 본 적이 있었고, 보자마자 나 혼자 '괜찮은 분이다'라고 생각했던 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탁재훈은 "양정아 씨 누나예요"라고 지적하며 둘 사이를 훼방 놓으려 했고, 이상민은 "누나인 거 안다"고 답했다. 이에 양정아는 "누나면 안 되냐. 누나가 여기서 왜 나오냐. 많이 차이도 안 난다"고 타박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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