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엔터 업계 복귀?…A20 엔터테인먼트 상표 출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5.22 09:29  |  조회 1290
이수만전 SM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사진제공=가온차트뮤직어워즈
이수만전 SM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사진제공=가온차트뮤직어워즈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엔터업계로 복귀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22일 특허청 특허정보넷 키프리스에 따르면 이 전 총괄이 대표로 있는 주식회사 블루밍그레이스는 지난 3일 'A20 Entertainment'(엔터테인먼트) 상표를 출원했다.

블루밍그레이스는 상표를 09, 25, 28, 35, 36, 38, 39, 41, 42, 43, 44, 45 등의 상품 분류로 등록했다. 여기에는 연예오락업, 스포츠 및 문화활동업, 비디오게임장치, 광고업, 통신서비스업, 운송업 등이 포함된다. 해당 출원은 현재 심사대기 상태다.

이 전 총괄은 지난해 방시혁이 이사회 의장으로 있는 하이브와 SM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에는 '향후 3년간 국내 엔터 사업, 프로듀싱을 하지 않는다'라는 '경업 금지' 조항이 포함돼 있다.

이에 지난해 3월 SM을 떠났던 이수만은 개인 회사인 블루밍그레이스를 설립, ESG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 이 전 총괄이 A20 Entertainment 상표를 출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목이 쏠렸다. 특히 이 전 총괄이 SM엔터테인먼트 설립 후 수많은 가수를 발굴한 바 있어, 그의 엔터계 복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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