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집에' 케빈 살던 그 집, '71억대' 매물로 등장…침실만 5개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5.29 10:42  |  조회 5198
영화 '나홀로집에' 배경으로 등장한 저택이 12년 만에 매물로 나왔다. /사진=에어비앤비 홈페이지
영화 '나홀로집에' 배경으로 등장한 저택이 12년 만에 매물로 나왔다. /사진=에어비앤비 홈페이지
1990년 개봉한 영화 '나 홀로 집에'에서 주인공 케빈 가족의 집으로 등장한 미국 시카고 교외의 저택이 부동산 시장 매물로 나왔다.

지난 27일(현지시각) 미국 ABC방송 등은 영화 '나 홀로 집에'에서 주인공 케빈(맥컬린 컬킨 분) 가족이 사는 집으로 등장한 저택이 12년 만에 부동산 매물 사이트에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저택 가격은 525만달러(약 71억5800만원)이다.

현재 이 저택의 소유주는 2012년 3월 158만5000달러(21억5877만원)에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주택은 1921년 지어졌으며 미국에서 주택가가 가장 비싼 지역 중 하나로 꼽히는 일리노이주 시카고 교외인 위네트카 지역에 위치했다.

부동산 거래 중개 업체(Dawn McKenna Group)의 매물 사이트에 등록된 소개 글에 따르면 이 주택은 침실 5개와 욕실 6개를 갖췄다. 2018년 주택을 대대적으로 개조, 확장해 내부에는 농구 코트로 쓸 수 있는 체육관과 소규모 영화관 설비를 갖추고 있다.

영화 '나 홀로 집에'에서 케빈의 집으로 나왔던 주택 내부 현재 모습(위)과 영화 '나 홀로 집에' 속 장면./사진=질로우, 20세기폭스
영화 '나 홀로 집에'에서 케빈의 집으로 나왔던 주택 내부 현재 모습(위)과 영화 '나 홀로 집에' 속 장면./사진=질로우, 20세기폭스
현관 등 주택의 외관은 영화 '나 홀로 집에' 속 모습과 유사하나 내부는 대대적인 리모델링으로 완전히 다르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더 가디언에 따르면 영화 '나 홀로 집에'는 해당 주택의 정면과 메인 계단, 지하실, 다락방, 1층 층계 부분에서 촬영을 진행했으며 그 외 다른 공간은 다른 배경에서 촬영했다.

부동산 중개 업체는 "미국 대중문화에서 가장 상징적인 영화 속 집을 소유할 드문 기회"라고 홍보했다.

1990년 개봉한 영화 '나 홀로 집에'는 개봉한 지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크리스마스 고전으로 불리며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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