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문숙 "가족 못 온 모친상…김지선, 엄마 좋아하던 꽃 챙겨와"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6.05 13:30  |  조회 1528
코미디언 김지선, 배우 안문숙.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코미디언 김지선, 배우 안문숙.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배우 안문숙(62)이 코미디언 김지선(52)과의 특별한 인연을 자랑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6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김지선이 출연해 배우 박원숙, 안소영, 안문숙, 가수 혜은이를 만난다.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 출연으로 10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안문숙과 김지선은 이날 방송에서 '세바퀴' 단체 대화방에서 있었던 각종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스님 말씀만 전하고 홀연히 사라지는 선우용여부터 '결혼식 축가의 여왕'인 조혜련이 공연 중 외친 "전진!" 한마디에 벌어졌던 해프닝까지 각양각색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또한 안문숙은 과거 코로나19로 호주에 있는 가족들이 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어머니 장례식을 치러야 했던 때를 회상한다. 장례식장에 제일 먼저 달려와 3일 내내 자리를 지켜준 건 김지선이었다고.

안문숙은 김지선이 어머니가 코스모스를 좋아하셨다는 얘기를 듣고 입관식 때 코스모스를 챙겨와 줬다며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인연"이라고 고마워한다.

안문숙이 어머니의 마지막을 앞두고 "나 사실 무서워"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자 김지선은 "걱정하지 마, 우리가 언니 가족이야"라고 위로하기도 했다는 일화에 출연진은 모두 눈물을 쏟는다.

코미디언 김지선.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코미디언 김지선.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그런가 하면 이날 김지선은 과거 유행했던 '회오리 춤'부터 최신 아이돌 댄스까지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을 선보인다고 해 눈길을 끈다.

과거 코미디언들로 구성된 코너 '서태순과 아이들'로 뛰어난 춤 실력을 증명한 김지선은 네 아이의 엄마가 된 지금까지도 아이돌 못지않은 춤사위를 과시한다.

김지선은 52세의 나이에도 (여자)아이들, 청하 등의 아이돌 댄스를 추며 순식간에 의상 체인지 묘기까지 선보여 놀라움을 안긴다. 포인트 안무는 물론 직접 공수한 의상까지 디테일을 100% 구현한 김지선의 모습에 자매들은 열렬한 응원을 보낸다고.

뿐만 아니라 김지선은 다년간 다진 스쿼트 실력을 공개하고, 허벅지 힘을 자랑한 김지선에 자매들은 "애 둘은 더 낳겠다?"며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안문숙은 2021년 10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모친상을 당했다. 평생 어머니와 함께 살았던 안문숙은 2022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딸 셋 중 둘째인데 언니와 동생이 호주 시민권자라 저 혼자 장례를 치렀다. 코로나19 때문에 못 들어와서 간병인을 모시고 혼자 치렀다"며 큰 상실감을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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