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1억 투자하면 이자 1000만원 준다더라" 사기 피해 고백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6.18 22:46  |  조회 2207
배우 최진혁.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배우 최진혁.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배우 최진혁(38) 사기 피해를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JTBC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배우 이정은, 정은지, 최진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진혁은 고등학교 3학년 때 가수를 꿈꾸며 상경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진혁은 "저는 재미있는 걸 하고 싶은데 공부가 재미없으니까 진로를 고민하던 때였다. 우리 학교 축제가 2000~3000명 모이는 큰 축제였는데 친구들이 등 떠밀어서 (무대에) 나갔는데 간주가 나올 때 찌릿찌릿하더라. 그때 혼자 '가수를 해야겠다'고 결정한 것"이라며 무대 위에서 행복감을 느꼈던 때를 떠올렸다.

이에 이상민은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던 최진혁 모자를 떠올리며 "어머니 성격을 TV로 봐서 알겠는데 반대가 만만치 않으셨겠다"고 했고, 최진혁은 "방송에 나온 욕은 다 하셨다"고 답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이어 이상민은 최진혁에게 "어머님이 너 때문에 사기꾼이 먹고산다는 이야기를 하셨냐"며 궁금해했다.

이정은은 "가까이서 보니까 사람을 좋아하고 심성이 착하다"고 했고, 최진혁은 "사람을 너무 잘 믿는다"며 사기당한 경험을 털어놨다.

최진혁은 "쉽게 말하면 투자 사기였다. 그 돈을 투자하면 한 달에 10% 이자를 주겠다, 1억을 넣으면 1000만원이 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정은은 "그런 일은 없지"라고 단호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최진혁은 "있더라. 딱 석 달이었다"며 당시 사기꾼 말에 넘어가게 된 이유를 밝혔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이에 이정은은 "석 달은 간다. 그게 사기꾼들 수법이다"라고 했으나 최진혁은 "근데 제 지인이 그걸 6개월 넘게 하고 있었다. 수익이 꾸준히 들어왔다. 주위에서 그걸로 재미를 보니까"라고 반박했다.

이정은은 당시를 떠올리던 최진혁의 모습에 "지금 눈이 믿고 있는 눈이다"라며 최진혁 어머니가 아들에게 하듯 "이 느자구 없는 새X"라고 타박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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