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10년 사귄 전남친도 배우…나쁜 남자였지만 후회 없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6.19 05:00  |  조회 6326
배우 이정은.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배우 이정은.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배우 이정은(54)이 10년씩 교제한 전 남자친구 2명 모두 다 배우라며 연애사를 고백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JTBC 주말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배우 이정은, 정은지, 최진혁이 출연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이날 방송에서 이정은은 마지막 연애가 "2011년"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정은은 "저는 딱 두 명하고 10년씩 만났다. 그리고 (연애는) 끝났다. 중간에 썸은 있었다. 오래 사귀었다"고 말했다.

이상민이 "이정은 씨가 남자보는 눈이 부족하다고 한다"고 하자 이정은은 "저는 약간 10대 소녀처럼 눈이 눈물이 날 것처럼 촉촉한 사람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엄마가 남자 보는 눈이 없으니 결혼하지 말고 혼자 사는 게 낫겠다고 했다"며 "(눈이 촉촉한) 그런 남자를 만나면 고생하니까"라고 했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왜 눈이 촉촉한 줄 아냐. 힘들어서 촉촉한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정은의 이상형을 들은 정은지가 "챙겨주는 걸 좋아하시나보다"라고 하자 이정은은 "챙겨주길 바라니까 그러는 거 같기도 하다"고 답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이정은은 '촉촉한 눈빛의 남자에게 상처 받은 적 있냐'는 질문에 "10년 만나면 나쁜 남자가 되어 있더라. 내가 너무 잘해줬나보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옛날에 친오빠 책상을 남자친구한테 보내준 적도 있다. 책상이 필요할 것 같아서 그랬다. 당시 오빠는 군대에 가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안 그럴 것 같다"며 남자친구를 살뜰히 챙겨준 사례를 전했고, 이를 들은 김준호는 "아낌 없이 주는 나무다"라며 깜짝 놀랐다.

이상민은 "배우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다고 하던데 배우들끼리 만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하자 이정은은 "(전 남자친구) 둘 다 배우였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탁재훈이 "지금도 활동하냐"고 묻자 이정은은 "활동하고 있겠죠?"라며 애매모호한 답을 내놨다. 의미심장한 답변에 이상민은 "'있겠죠?'라고 하는 거 보니 유명한가보다"라고 추측했으나 이정은은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탁재훈은 "만약 전 남친과 같은 작품이 들어오면 어떡할 거냐"라고 묻자 이정은은 "해야죠. 지금은 감정이 없으니까. 지금은 관심도 없으니까. 연애할 때 열정적이어서 후회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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