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억↑자가' 김희철 "'아형' 이후로 돈벌이…못 받은 돈만 5억"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7.09 20:34  |  조회 3547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의 집 내부가 최초로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의 집 내부가 최초로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9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 측은 웹 콘텐츠 '아침 먹고가 2'의 김희철 편을 공개했다.

이날 MC 장성규는 "김희철이 데뷔 20년 차잖냐. 며칠 전 83 또래 이상엽 김희철 이석훈 등과 술 한잔했다. 한 병에 120만원의 아르망디를 3병 마셨는데 김희철이 샀다. 희철이가 (재력이) 얼마나 있는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본격적으로 김희철의 집에 들어간 장성규는 올 화이트에 빨간 포인트가 있는 독특한 인테리어에 깜짝 놀랐다. 장성규는 "집이 아니라 스튜디오 같다. 진짜 하얗다. 정신병원 같다"라며 놀랐다. 김희철은 "여기는 '미우새'에서도 안 나온 곳"이라며 집안 곳곳을 공개하는 것은 최초라고 밝혔다.

해당 집이 자가라고 밝힌 김희철은 침대 하나에 1000만원~2000만원 정도라고 밝혀 장성규를 더욱 놀라게 했다. 김희철은 "이 집을 결혼 생각하고 왔다"며 "결혼하면 와이프를 위해 살고 싶다. 와이프가 알아서 꾸미라고 비워뒀다. 와이프만 있으면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의 집 내부가 최초로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의 집 내부가 최초로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식사 중 김희철은 슈퍼주니어의 인기에도 20대 시절 돈을 거의 벌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김희철은 "음악방송은 다 마이너스였다. 예능 100개 나갔으면 100만원 받았을 것"이라며 "SM에서 정산을 안 해주고 이런 문제가 아니라 당시 방송 시스템의 문제"라고 했다. 본격적으로 돈을 벌기 시작한 건 JTBC '아는 형님' 고정 출연 이후라고.

장성규가 조사한 바로는 김희철의 집은 방 3개 화장실 4개인 독특한 구조의 80평대로 최소 65억원 이상. 장성규가 "'아형' 이후 8~9년 돈 벌어서 이 집을 산 거 아니냐. 다 현금으로 샀냐"라고 묻자 김희철은 "그럼 현금으로 사지, 뭐로 사냐"며 "돈은 정말 넉넉하다. 빌려준 돈이 아무리 많더라도 사업도 안 했다"고 답했다.

김희철은 "내 카톡 메시지는 '돈 꿔달라고 하면 바로 차단'이다"라며 "인사하고 얘기하다가 '희철아 근데' 하면 돈이구나 한다. 처음 데뷔했을 때는 좋은 마음으로 빌려주고 했는데 한 번을 못 받았다. 못 받은 액수 다 따지면 5억원 정도는 될 거다. 신동 한 명만 돈 갚았다"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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