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전미라, 발바닥 직접 꿰맸다…"저 참 독하죠" 무슨 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8.05 13:23  |  조회 2511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 /사진=전미라 인스타그램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 /사진=전미라 인스타그램

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 아내로도 잘 알려진 전 테니스 국가대표 전미라가 발바닥을 직접 꿰맨 사연을 털어놨다.

전미라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발바닥을 초록색 실로 직접 꿰맨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전미라가 발바닥 중앙에 생긴 큼직한 물집을 초록색 실로 직접 바느질한 모습이 담겼다.

전미라는 "여름엔 직업상 어쩔 수 없이 많이 타기에 하얘진 발 태운다고 아들 운동하는데 맨발로 좀 걸어 다녔다가 얻은 발바닥 물집. 너무 쓰라려 절룩거리다가 집에 와서 바로 조치"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발바닥에 바느질 좀 했다. 바늘 잘 소독하고 실 달아 물집 통과시켜 하루만 두면 물집에 있는 물도 싹 마르고 살끼리 잘 붙고 잘 아문다. 당장 또 움직여야 하는 사람이기에 물집 때문에 아픈 것보다 이 방법으로 빨리 해결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 참 독하지 않나. 그런데 선수 했던 사람들은 거의 이렇다"며 웃음을 터뜨리는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전미라는 가수 윤종신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라익, 딸 라임, 라오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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