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정한, 멤버 중 첫 입대…"미니 12집 활동·월드투어 불참"
플레디스 "올해 하반기 병역 의무 이행 예정, 정확한 입대 추후 공개"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8.12 21:38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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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Seventeen) 정한. 사진은 지난 4월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된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 /사진=임성균 기자 |
그룹 세븐틴(SVT)의 멤버 정한이 멤버 중 가장 처음으로 입대한다.
12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정한은 올 하반기 병역 의무 이행이 예정돼 있다"라고 밝혔다.
정한은 사전에 공지된 팬 사인회 및 롤라팔루자 베를린 공연 등에는 참여한다. 그러나 오는 10월부터 예정된 세븐틴 미니 12집 활동과 월드투어 '라이트 히어'(RIGHT HERE) 일정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 새 음반 관련 콘텐츠는 대부분 촬영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한의 정확한 입대 날짜는 공지되지 않았다. 소속사 측은 정한의 병역 의무 이행 관련 상세 공지는 추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한의 입대와는 별개로 세븐틴 중국 멤버 준은 올 하반기 중국에서 연기 등의 활동을 병행하기로 했다. 준은 롤라팔루자 베를린 공연과 앨범 활동, 월드 투어 모두 현지 촬영 스케줄과 겹쳐 불참한다.
소속사 측은 "단체 활동을 함께 하고자 하는 준의 의지가 강해 비록 월드투어에는 불참하게 되나 캐럿분들을 만나 뵐 수 있는 일정에 최대한 참여할 예정"이라며 "정한의 건강한 병역 의무 이행과 준의 활동을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세븐틴 정한은 1995년생으로 만 28세다. 팀 리더 에스쿱스와 멤버 조슈아가 95년생으로 정한과 동갑이며 96년생 준 호시 원우 우지, 97년생 디에잇 민규 도겸, 98년생 승관 버논, 99년생 디노로 그룹이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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