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정소민, 선 넘더라…카메라 없을 때 과격 스킨십" 폭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8.14 10:04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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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해인. /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웹 예능 '살롱드립2' 영상 |
배우 정해인이 동료 배우 정소민이 때때로 과격한 스킨십을 한다고 폭로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tvN 새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 출연하는 배우 정해인, 정소민, 김지은이 출연한 웹 예능 '살롱드립2' 53회가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MC 장도연은 세 사람이 친해지게 된 계기를 물었고, 정소민은 세 사람 다 말을 잘 못 놓는 편이라 첫 만남엔 침묵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정소민은 "처음 만나서 몇 시간 동안 '안녕하세요' 하고 한마디도 안 했다.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해서 주변 도움도 있었고, '하나 둘 셋'하고 말을 놨다. 인생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솔직히 말 놓고 얼마 동안은 더 불편했다. (대화가) 이어지지 못하고 계속 끊겼다"며 "조금씩 다 같이 모이고 만나서 맛있는 거 먹고 하면서 서서히 편해졌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웹 예능 '살롱드립2' 영상 |
MC 장도연은 세 사람에게 "말을 놓으면 사람이 편해진다는 장점이 있지만 자신도 모르게 선을 넘지 않나"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정해인은 "나는 그런 적이 없다"라고 답했지만, 정소민은 "그건 다른 사람들이 기준을 매겨야 하는 거 아니냐"고 반응했다.
그러자 정해인은 정소민에게 "너는 현장에서 종종 넘던데?"라고 폭로했고, 이에 정소민은 웃으며 "나는 넘는다"라고 바로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정해인은 "어제 촬영장에서 정소민과 극 중 역할인 배석류가 바뀐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촬영장에서 카메라가 안 돌아가고 있는 상황에도 과격한 스킨십이라든지. 다리가 올라온다거나"라고 정소민에 대해 폭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웹 예능 '살롱드립2' 영상 |
이를 듣던 정소민은 "오빠(정해인)가 액션을 취해서 '잇!' 이렇게 (발차기 액션을) 한 거다. 먼저 오빠가 덩치로 나를 위협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당황한 정해인은 "아니, 내가 언제! 내가 언제 이렇게 했나"라며 황당해했다. 이어 "네가 말로 내게 공격해서 내가 다가갔는데 네가 발차기하려고 하지 않았냐"고 억울해했다.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김지은은 "둘 다 얼굴 빨개졌다"며 놀리며 "공격했고, 그걸 막으려 했고. 그게 선을 넘었다"고 깔끔하게 당시 상황을 정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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