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 결국 결혼식 미뤄…'환자 사망' 양재웅 "개인적 사과 할 것"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9.03 10:0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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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EXID 겸 배우 하니(본명 안희연). 사진은 2023년 7월19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열린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dragon Series Awards)' 레드카펫 행사 /사진=머니투데이 DB |
3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양재웅 측은 당초 9월 올릴 예정이던 하니와의 결혼식을 미뤘다고 밝혔다. 결혼식을 미루는 것은 양재웅 혼자만의 결정이 아닌, 양재웅과 하니가 함께 이야기를 나눈 뒤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양재웅이 친형 양재진과 함께 운영하던 채널 '양브로'도 현재 운영을 중단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재웅 측은 최근 논란이 된 환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개인적 사과는 당연히 언제든 할 마음이 있다"라고 의사를 전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 /사진=김창현 기자 chmt@ |
A씨가 사망한 뒤 유족 측은 해당 병원의 의료진 6명을 유기치사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고소했다.
이러한 가운데 양재웅이 A씨가 사망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하니와의 결혼을 발표했던 것이 알려지며 또 한 번 비판을 받았다.
양재웅 논란에 하니까지 각종 비난과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 최근 EXID 멤버들이 데뷔 12주년을 맞아 자축에 나섰을 때도 하니는 홀로 침묵을 지키는 등 노출을 자제했다. 최근에는 MC로서 방송을 앞두고 있던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자진 하차했다.
양재웅과 하니는 2022년부터 2년째 만남 중임을 알리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열애 4년 만에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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