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 "중국 출연료 높아, 자산? 자가+현금 많다…재벌 대시도"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9.04 06:03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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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
배우 홍수아가 중국 연예계 출연료 수준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왕자님 공주님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가수 솔비, 가수 겸 배우 노민우, 배우 홍수아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홍수아에 대해 "죄송하다. 저희가 몰라봤다"며 "중국에서 200억 대작 여주인공을 했다. 한국 여배우 최초 중국 정통사극 여주인공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홍수아는 "캐스팅됐고, 계약도 했고, 계약금도 받았는데 촬영은 못 했다. 계약금은 제가 가졌다"며 "사실 상황이 좋아질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 오랫동안 제작 준비를 해왔는데, 엄청난 대작에 캐스팅돼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
홍수아는 중국 연예계에서 승승장구할 당시 비행기 일등석만 탔냐는 질문에 "드라마, 영화 계약할 때는 제가 요구한 건 아닌데 그쪽에서 알아서 다 해줬다"고 답했다.
홍수아는 중국 광고도 많이 촬영했다며 "화장품도 하고 그랬다"며 "그 당시에는 중국을 지방처럼 왔다 갔다 할 때였다"고 했다.
탁재훈은 "한국 출연료가 중국과 비교가 안 되지 않나. (중국이) 10배 이상 높지 않나"라고 묻자 홍수아는 "중국이 많이 높다"며 웃었다.
이때 김준호는 "지금 집 화장실이 몇 개냐"며 홍수아의 재력을 궁금해했고, 탁재훈은 "통장에 얼마 정도 있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홍수아는 "집은 자가"라며 "저는 현금이 많다"고 남다른 재력을 과시해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
또한 이날 홍수아는 중국 재벌에게 대시 받은 사연도 전했다.
홍수아는 "정말 친한 친구인데 장난으로 (대시)한 거다. 나한테 '나랑 결혼하면 내 모든 세계는 너의 것이야'라고 하더라. 장난인데 너무 멋있었다. 드라마 대사 같았다. 농담인데도 기분이 너무 좋더라"라고 말했다.
홍수아는 "정말 친구여서 농담이지만 재밌었다"고 반응했으나 솔비는 재벌이 자신에게 대시했다면 "조금 더 깊게 얘기를 나눠봤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마음에 어느 정도 드니까 친구를 하지 않겠나"라고 했으나 홍수아는 머뭇거리다 "사실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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