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과 현장 안녕한가"…함께 촬영 중인 우민호 감독, 대답은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12.20 16:05 | 조회
3629
배우 정우성이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에 최다관객상 시상자로 등장해 '혼외자 논란'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KBS 캡처 |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는 우민호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하얼빈'은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 중 그가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총으로 쏘기까지 독립투사들의 긴 분투를 그린 작품이다. 해당 작품은 정우성의 특별출연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우민호 감독이 지난 18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하얼빈'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
현재 우민호 감독은 정우성과 함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촬영을 진행 중이다.
그는 "정우성과의 현장은 안녕하신가"라는 물음에 "일이니까 일은 해야죠. 주어진 것이니 다들 함께 열심히 찍고 있다"라고 답했다.
정우성은 문가비가 지난 3월 출산한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이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 알게 됐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문가비는 지난해 6월 임신 사실을 정우성에게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에 대한 책임을 약속했지만 결혼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정우성은 지난달 29일 열린 청룡영화상 무대에 올라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동료 배우들의 함성과 박수 소리가 쏟아졌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