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협박' 신세경 악플러 체포…"온라인 악플 추적 및 처벌 가능"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12.20 10:05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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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세경 /사진=이동훈 기자 |
20일 소속사 더프레젠트컴퍼니는 "최근 신세경 배우를 온라인상에서 지속해서 괴롭힌 가해자가 법적 절차를 통해 체포됐다"라고 밝혔다.
더프레젠트컴퍼니는 "가해자는 수년간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배우뿐 아니라 배우의 가족, 팬, 주변인을 대상으로 협박하거나 악의적인 비방, 허위 사실 유포, 모욕적인 언행을 일삼아 당사자들이 심각한 심리적 고통을 초래했다"며 "현재 법적 처벌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몇 달씩 전담팀을 꾸려 증거를 수집했다는 소속사는 "팬분들의 소중한 제보가 큰 힘이 됐다"라고 신세경의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법무법인 어센던트 율본의 김지애 변호사는 소속사를 통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소속사와 함께 재발 방지와 피해자 보호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건을 통해 온라인상 악플도 추적이 가능하며 반드시 법적 책임을 지게 된다는 점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세경은 올해 7월 더프레젠트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차기작인 영화 '휴민트'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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