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 군부대 행사로 20억 건물주 됐다는데…"지금은 두 배"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9.08 20:4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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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채연.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
가수 채연이 40억원 건물주임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치어리더 박기량이 군부대 행사를 앞두고 '원조 군통령'으로 불리는 가수 채연을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채연은 "나는 그때 군부대가 좋았던 이유가 무대에 섰을 때 나를 응원해 주는 사람 많이 없어서 외로웠는데 그 시점에 군부대에 갔는데 마치 내가 이곳의 신이 된 것 같은 느낌이더라. 발걸음, 손짓 하나하나에 호응해주고 열광해주니 너무 기분 좋더라"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박기량은 "당시 행사를 얼마나 다녔냐"며 궁금해하자 채연은 "아마 음악 방송보다 군대 공연이 더 많았던 것 같다"고 답했다.
박기량은 "그렇게 행사 많이 다녀서 이 건물 세운 거냐"고 물었고, 채연은 "그렇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
이날 박기량이 채연을 만나러 온 곳이 채연의 건물이었던 것. 채연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15분 거리의 금싸라기 땅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5층의 총 6층짜리 건물을 보유하고 있었다. 옥상에선 잠실 롯데타워가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채연 건물은 연습실 겸 응접실, 첨단 음향 장비를 구비한 녹음실을 갖추고 있었다. 박기량은 채연 건물에 대해 "1층은 카페, 3~5층은 월세를 주고 있더라"라고 대신 전했다. 채연 건물의 위치를 확인한 박명수는 "저기가 제2의 성수동"이라고 설명했다.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
박기량은 채연에게 "이 정도 건물이면 얼마 정도 하냐"고 궁금해했고, 채연은 2015년 매입했다며 "그때보다 2배 좀 넘게 벌었다"고 답했다.
이어 채연은 처음 매입 당시 "2장 정도 (줬다)"고 했고, 박기령이 억 단위인지 묻자 채연은 "거기에 '0' 하나 더 붙여서 큰 두 장이었는데 거기서 두 배 올랐다"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2015년에 매입했으면 엄청 벌었겠다"며 "저 동네가 진짜 많이 올랐다"며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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