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12년차' 오정연 "노는 것도 돈 있어야"…취미 올인 근황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9.18 18:18 | 조회
93343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쾌걸 오정연'에는 '오정연과 함께하는 바이크 투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오정연은 해당 게시물에 "OH, RIGHT 투어 1기(6월) 성료 후 여러분의 큰 성원으로 한 달 만에 투어 2기(7월)를 오픈해 3박 4일간 홋카이도로 무사히 바이크 투어 다녀왔습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영상에서 오정연은 바이크를 타며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그는 참가자들과 친근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식사 시간 중 오정연은 상대가 "세상에서 노는 게 제일 재미있다. 나 더 잘 놀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하자 "잘 노는 것도 힘들다. 노는 것도 의지와 방법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정연은 "돈도 있어야 한다"며 "그래서 나이 드니까 논다. 40대 가까이 되고 나서부터 노는 게 재미있어졌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오정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과 이혼 후 각종 소문에 시달렸다고 털어놓으며 생활고 관련 루머를 언급했다.
당시 영상에 함께 출연했던 코미디언 전영미는 "오정연은 생활고가 전혀 없다. 노후를 똑 부러지게 잘 대비해 놓았다"며 "10년 전에 모든 재테크가 끝났다. 지금 아무것도 안 해도 평생 먹고살아도 남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아나운서 시절 월급 받으면 적금 들지 않냐. 오정연은 그걸로 부동산 투자했다. 그래서 잘 돼서 또 팔고 그랬다. 재테크를 정말 잘해놨다"고 덧붙였다.
오정연은 2009년 서장훈과 결혼했으나 2012년 이혼했다. 이후 그는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 '골프전야' 등에 출연했다. 2020년에 바이크에 입문했다고 알린 오정연은 2024년 모터사이클 선수로 데뷔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