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 김정난 "난 결혼 일찍 하면 이혼하는 사주…송중기 원픽"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9.23 05:49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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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
지난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김정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가 새롭게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신동엽은 김정난과 이용대가 공통점이 있다며 "연애를 4년에 한 번꼴로 한다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정난은 "그런 주기가 있긴 하다"라며 인정했다. 서장훈은 "사주를 봤는데 빨리 결혼하면 무조건 이혼하는 사주라고 하더라. 늦게 할수록 좋다고 했다던데 어떻게 된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정난은 "사주 볼 때마다 공통점 중 하나가 '결혼을 일찍 하지 마라 안 좋다' '뒤로 갈수록 말년 운이 엄청 좋기 때문에 결혼을 굳이 빨리할 필요가 없다'고 하더라.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렇게 되어 가는 거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
이어 "지금 내가 쉰넷이라고 했더니 깜짝 놀라시면서 '네가 언제 그렇게 나이를 먹었냐'고 하시더라"라고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연애가 10년 전이라는 김정난은 함께 작품을 찍은 김수현, 현빈, 송중기 중에서 송중기를 가장 마음에 드는 인물로 꼽았다. 그는 "송중기가 특출나게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고 남자답고 카리스마 있고 리더십 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신동엽은 "송중기랑 술 몇 번 같이 했는데 상대를 불편하지 않게 아우르더라. 센스가 있다"라고 치켜세웠다. 김정난은 "주인공은 책임이 막중한데 송중기는 주변이 빛나야 주인공도 빛난다는 걸 알더라. 똑똑하다는 걸 느꼈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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