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원♥' 지상은, 46세에 출산 앞두고 혼인신고…서운했던 이유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9.24 05:36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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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장수원과 스타일리스트 지상은 부부가 새롭게 합류했다.
지상은은 최강희 닮은 꼴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시험관 9번 만에 임신에 성공했다며 "46세 연예인 최고령 초산 엄마"라며 웃어 보였다.
이후 공개된 일상 영상에서는 장수원이 아내의 임신기간 동안 거의 매일 술을 마신 것으로 드러나 MC 및 출연진을 경악하게 했다. 장수원은 술 마시고 귀가해 아내를 애교로 무장해제 시켰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
장수원은 "사실 그 의미가 크게 와닿진 않는다"라며 "서류일 뿐, 그걸 해서 기쁘고 안 기쁘고 차이는 크게 없지 않나? 신난다거나 이런 건 없었다"라고 솔직히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상은은 "저는 정말 행복했다. (혼인신고) 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 남편이 조금씩 미루면서 (못 했다)"라고 전해 또 한 번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장수원은 "혼인신고가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 안 했다. 어차피 같이 사니까 (언젠가) 하긴 할 건데, 계속 미룬 것"이라며 "곧 아기가 태어날 거라서 꼭 해야 하니까"라고 말해 지상은을 서운하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김구라, 서장훈은 "(아내가) 저렇게 좋아하는데, 일찍 좀 해주지 그랬어"라며 안타까워했다.
혼인신고 당일 장수원은 신분증을 챙기지 않아 또 한 번 빈축을 샀다. 다시 신분증을 챙겨 구청을 방문한 장수원은 직원에게 "아직 혼인신고 할 때가 아닌가 봐요"라며 농담했다. 이후 신고를 마친 뒤 직원이 "처리되는데 일주일 정도 걸린다"고 하자 장수원은 "그럼 일주일 안에 혼인신고를 번복해도 되느냐"고 농담을 더 해 원성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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