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 이혼 소식 전한 날…차민근 전 대표는 SNS에 딸과 '찰칵'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9.24 06:13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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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이혼을 알린 배우 수현과 차민근 위워크 전 대표. /사진=머니투데이 DB, 차민근 전 대표 인스타그램 |
23일 차민근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완벽한 가을 날씨"라는 글과 함께 딸과 함께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차민근 대표가 가을의 하늘을 배경으로 딸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차 대표는 행복한 미소를, 딸은 보라색 드레스를 입고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다.
앞서 같은 날 수현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수현이 신중한 논의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합의 이혼 절차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9년 결혼한 뒤 한 달 만에 임신해 이듬해 딸을 품에 안았으나,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이혼 사유와 자녀 양육권 문제 등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수현과 차 전 대표는 여전히 서로의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으며 수현의 계정에는 두 사람의 사진도 남아있다. 수현의 최근 게시물에는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 "돌싱글즈 나오나요" 등 이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1985년생으로 올해 만 나이 39세인 수현은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했다.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던 그는 '어벤저스' '그린델왈드의 범죄' '마르코' '이퀄스' 등 해외 작품에 여러 차례 출연하며 글로벌 배우로 거듭났다. 최근 국내작으로는 드라마 '경성크리처'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개봉을 앞둔 영화 '보통의 가족'이 있다.
차 전 대표는 1982년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됐다. 뉴저지의 주립대(콜리지 오브 뉴저지)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으며, 졸업 후에는 메르세데스 벤츠 미국 지사 프로그래머로 일했다.
그는 2019년 10월까지 글로벌 공유 오피스 서비스 기업 위워크 아시아태평양 총괄이사 겸 위워크 코리아 대표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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