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김민하 "최근 남친 4명에게 계속 차였다"…아빠가 한 조언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9.26 09:49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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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하, 송윤아. /사진=유튜브 채널 '이응디귿디귿' 영상 |
드라마 '파친코'로 잘 알려진 배우 김민하(29)가 최근 1년 반 동안 4명의 남자와 교제 후 차였다고 고백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이응디귿디귿'에는 영화감독 장항준이 배우 송윤아, 김민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웹 예능 '넌 감독이었어' 27화가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응디귿디귿' 영상 |
이어 "근데 저도 일하고 싶은 것도 있고, 지금 남자친구 없으니까"라며 당장 결혼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응디귿디귿' 영상 |
김민하는 "최근에 남자친구한테 계속 차였다. 4번 연속으로"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송윤아가 "4번 다 다른 남자한테 차였냐"고 묻자 김민하는 "그렇다"고 답했고 "최근 1년 반 동안"이라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송윤아와 장항준은 "최근 1년 반 동안 4명이나 사귄 것도 놀랍다"고 하자 김민하는 "저도 놀랐다. 여태까지 연애는 그래도 1년은 만났는데, 4번 차였을 때는 잠깐 제가 방황했나 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내가 왜 차였을까' 분석을 하지 않겠나. 그전에 했던 카톡 내용을 봤는데 내가 봐도 너무 눈치가 없더라. 상대는 너무 (싫은) 티를 내는데 나 혼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응디귿디귿' 영상 |
이어 김민하는 "제가 아빠한테도 물어봤다. 내가 자꾸 차인다고 하니까 (아빠가) '네가 좋아하는 분위기는 내되 먼저 말을 하지 말아라'라고 하시더라. '너는 네가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말한다'고"라고 연애 상담을 받았다고도 전했다.
송윤아는 "4번 다 네가 좋아한다고 했냐"고 하자 김민하는 그렇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그래서 그들도 내가 궁금해서 다가왔다가 너무 재미가 없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장항준은 "내가 민하를 좋아하는 건 돌려서 얘기하지 않고 자기 마음을 그냥 툭 던지는 것 때문에 좋아한다"고 말했고, 송윤아는 "4명이나 왔다 간 게 부럽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하는 2016년 웹드라마 '두여자 시즌 2'로 데뷔한 배우로, 2022년 애플TV+ 드라마 '파친코'에서 선자 역을 맡아 열연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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