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원, ♥11살 연하 아내와 재혼 근황…"집에 온기 있어 좋아"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10.02 22:39  |  조회 675
배우 윤기원.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방송 화면
배우 윤기원.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방송 화면

배우 윤기원이 11살 연하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윤기원과 그의 어머니 신철남 씨가 출연했다.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방송 화면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방송 화면

이날 방송에서 윤기원은 11살 연하 아내 이주현 씨와 신혼 생활에 대해 "혼자 자취할 때보단 좋다. 집에 가면 사람 온기가 있으니까. 그게 제일 좋은 점이더라"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윤기원 어머니 신철남 씨 역시 "(아들이 결혼해) 너무 좋다"며 "혼자 살 땐 항상 걱정됐는데, 지금은 든든한 보호자가 생긴 것 같다"며 행복해했다.

이후 윤기원 신철남 모자의 일상이 공개됐다.

신철남 씨는 아들 윤기원과 식사를 하며 모델학과 교수인 며느리 이주현이 바쁜지 궁금해하며 "강의 많이 나가냐"고 물었다.

이에 윤기원은 "일 욕심이 많다. 그림책 쓴다고 그거 배우러 다닌다고 몇 달은 한창 바빴다. 작가 데뷔를 한다고 한다"고 답했다.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방송 화면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방송 화면

이어 아내 이주현 씨가 꽃다발을 들고 등장했고, 윤기원은 어머니 신철남 씨, 아내 이주현 씨와 함께 아버지가 모셔진 가족 납골묘를 찾았다.

윤기원은 아버지가 세상 떠난지 1년 만에 아내와 결혼했다며 "아버지는 못 보셨다"고 아쉬워했다.

신철남 씨는 며느리에게 "장례식에 와줘서 고맙다"고 했고, 이주현 씨는 "아버님 생전에 뵀으면 좋았을텐데"라고 말했다. 윤기원은 "당신 보셨으면 좋아하셨을 텐데"라며 아쉬워했다.

스튜디오에서도 신철남 씨는 며느리 이주현 씨가 장례식장을 지켜줘 고마웠다며 "사흘을 꼬박 있었다. 얼굴도 못 본 시아버지인데. 고맙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아들이랑) 혼자 간 거보다 얼마나 좋나. (남편 묘에) 같이 갔으니까 좋았다"고 말했다.

윤기원은 2011년 드라마 '버디버디'로 인연을 맺은 배우 황은정과 2012년 결혼했으나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으며, 이후 지난해 3월 모델학과 교수인 11세 연하 이주현 씨와 재혼했다. 이주현 씨는 이혼의 아픔이 있으며, 전 남편과 낳은 12세 아들을 윤기원과 양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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