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앞 2시간 무릎 꿇고…" 정대세 아내 떨게 한 그 날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10.11 10:4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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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아내 명서현. /사진=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선공개 영상 |
오는 13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는 정대세 명서현의 갈등 이야기가 그려진다.
/사진=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선공개 영상 |
명서현은 "저는 너무 무서웠다. '대체 대세 씨 없이 내게 뭘 하려는 거지' 싶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처음에 하신 말씀이 '대세가 왜 좋니'였고 '너희 결혼하면 생활비는 내가 관리한다' '키는 몇 센티미터니? 체중은?' 제 사적인 부분을 막 물어보시더라"라고 떠올렸다.
/사진=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선공개 영상 |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정대세는 "이건 처음 듣는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어머니가) 당연히 좋은 얘기를 했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놀랐다.
/사진=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선공개 영상 |
명서현은 2013년 26세에 3살 연상 정대세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방송에서 명서현은 "타지에서 생활하며 시집살이를 혼자 다 견뎠다. 시어머니 때문에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다"며 "사람대우를 못 받았다"고 고부 갈등을 고백했다. 그는 이로 인해 우울증 약을 먹었다며 "시집살이가 그렇게 심하니까 '죽고 싶다'가 아니라 '2층에서 떨어져봤자 안 죽겠다' 그 생각을 하고 있더라"라고 당시 아픔을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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