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3번' 이상아, TV 속 첫남편에 분노…"가끔 본다, 무슨 얘기 하는지"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10.14 12:23  |  조회 117734
배우 이상아. /사진=TV조선 '이제 혼자다' 예고 영상
배우 이상아. /사진=TV조선 '이제 혼자다' 예고 영상

배우 이상아가 세 번의 결혼과 이혼의 속사정을 털어놓는다.

오는 15일 밤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는 80년대 하이틴 스타였던 이상아가 파란만장했던 자신의 결혼 생활을 털어놓는다.

/사진=TV조선 '이제 혼자다' 예고 영상
/사진=TV조선 '이제 혼자다' 예고 영상

이날 방송에서 이상아는 TV를 시청하다 마주한 첫 번째 남편의 모습에 여전한 원망과 분노를 드러낸다.

예고 영상에서 이상아는 전 남편이 진행하는 방송을 보고는 어머니에게 "나 이거 섭외 들어왔었다"고 말한다. MC 박미선이 "TV에서 (전 남편을) 볼 수 있지 않냐"고 하자 이상아는 "저는 가끔씩 본다.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라고 솔직하게 밝힌다.

/사진=TV조선 '이제 혼자다'
/사진=TV조선 '이제 혼자다'

이어 이상아는 결혼 1주년에 이혼 서류를 받은 사연과 함께 필사적으로 가정을 지키려 노력한 어린 시절 이상아의 뒷이야기를 털어놓다 눈물을 쏟는다.

또한 이상아는 혼전임신으로 사기꾼과 두 번째 결혼했던 사연과 세 번째 결혼을 결심한 이유도 고백한다. 이상아는 세 번의 이혼 후 "도피성으로, 동정심으로 결혼하면 안 된다"라는 뼈 아픈 교훈을 되새긴다.

이상아는 1997년 동갑내기 코미디언 김한석과 결혼했으나 1년 만에 파경을 맞았으며, 2000년 두 번째 남편을 만나 딸을 품에 안았지만 결국 이혼했다. 2003년 결혼한 세 번째 남편과는 13년 결혼 생활 끝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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