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옆 눈 풀린 브루노 마스, 한국 술게임 후기 "겨우 버티는 중"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10.17 12:29  |  조회 18995
(왼쪽부터) 가수 브루노 마스와 그룹 블랙핑크 로제 /사진=로제 인스타그램 갈무리
(왼쪽부터) 가수 브루노 마스와 그룹 블랙핑크 로제 /사진=로제 인스타그램 갈무리
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세계적 팝 스타 브루노 마스와 만나 한국 술게임을 전파했다.

17일 로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브루노 마스와 나란히 앉아 웃고 있는 모습이 담긴 폴라로이드 사진을 게재했다.

로제는 "브루노에게 한국 술게임을 가르쳐준 밤"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같은 날 브루노 마스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로제와 함께 술게임 중인 사진을 게재했다. 브루노 마스는 "겨우 버티고 있는 내 모습"이라며 "재미있게 즐긴 밤"이라고 적었다.

로제가 브루노 마스에게 알려준 한국 술게임은 일명 '아파트'라고 불리는 게임으로 보인다. '아파트 아파트'를 두 번 외친 뒤 앞으로 양손을 내밀며 사람들과 손을 포갠 다음, 술래가 외친 숫자의 순서에 손이 위치한 사람이 술을 마시는 게임이다.

블랙핑크 로제가 '생로랑' 파리 패션쇼에서 해외 셀러브리티들과 한국 술 게임을 하는 모습 /사진=인스타그램
블랙핑크 로제가 '생로랑' 파리 패션쇼에서 해외 셀러브리티들과 한국 술 게임을 하는 모습 /사진=인스타그램
앞서 로제는 지난달 25일 열린 '생로랑' 2025 S/S 컬렉션 파리 패션쇼에서 해외 셀러브리티들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해당 게임을 전파하는 모습이 온라인상에 퍼진 바 있다. 당시 누리꾼들은 "해외 연예인들이 한국어로 '아파트'를 외치는 모습이 새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블랙핑크 팬들은 로제가 브루노 마스와 만난 사진을 두고 오는 12월 컴백과 관련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로제는 오는 12월6일 새 앨범을 발매하고 솔로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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