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설 논란' 고현정 측, 악플러에 법적 대응 "인격 존중해달라"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10.22 19:37  |  조회 512
배우 고현정. 지난 14일 서울 광화문 한 호텔에서 열린 자선행사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1
배우 고현정. 지난 14일 서울 광화문 한 호텔에서 열린 자선행사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1
배우 고현정이 최근 올린 브이로그 영상으로 인해 악성 댓글에 시달리자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

22일 고현정 소속사 엔에스이엔엠은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 비방 및 댓글, 인신공격,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 상시로 법적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엔에스이엔엠 측은 "아티스트를 향한 무분별한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등은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이에 따라 아티스트의 명예가 심각히 훼손되고 있기에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 없이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간으로서 인격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정도를 넘은 악의적 비방은 삼가시기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고현정 유튜브 영상 갈무리,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사진=고현정 유튜브 영상 갈무리,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앞서 고현정은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에서 드라마 '선덕여왕' 출연 당시를 언급했다. 이 과정에서 고현정은 "일하면서 치열해진다는 걸 그분(박홍균 감독)하고 느낀 것 같다"며 "너무 치열해서 정말 위험한 순간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몇 달 만에 얼굴을 마주한 뒤 서로 웃음이 터졌다. 서로 너무 치열하게 했던 것을 알지 않느냐"며 "박홍균 감독님 보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를 두고 일부 매체가 고현정이 박 감독과 불화설이 있었다고 보도하자 고현정은 21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브이로그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글자 몇 개로 짜깁기해서 기사화하지 말아 주시길. 개인의 삶을 존중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부탁드린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고현정은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 출연을 앞두고 있다. '나미브'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고현정 분)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려운 분)의 스타 탄생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12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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