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이지현, 노후 걱정에…국숫집서 일하는 근황 "생애 첫 알바"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10.25 05:10  |  조회 14819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국숫집 아르바이트에 도전한 근황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았다.

최근 이지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숫집 창업에 도전하는 일상 브이로그를 업로드했다.

국숫집 창업을 고민하던 이지현은 "저도 노후 계획에 대해서 많은 생각도 하고 걱정도 한 만큼 많은 고민이 있었다. 장사를 고민 안 해본 건 아닌데 너무 힘든 일이 아닐까 생각해서 엄두가 나지 않았다. 이런 기회를 통해 배워보는 건 정말 좋은 기회인 거 같다"라고 말하며 국숫집에서 생애 첫 아르바이트에 도전했다.

이에 앞서 이지현은 요식업 종사자의 필수 준비물인 보건증을 발급받기 위해 병원에 방문하는 듯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이지현은 "처음으로 일하게 됐다. 민폐를 끼칠까 봐 걱정된다"며 걱정했다. 그러나 이지현은 주부 경력 10년 다운 능숙한 조리 솜씨와 친절한 서빙 실력을 자랑했다.

그는 밀려오는 주문의 레시피를 완벽하게 숙지함은 물론, 빠른 속도로 조리해 식당 점장의 칭찬을 받기도 했다. 그는 잔치국수, 김치볶음밥, 주먹밥 2개를 8분 만에 만들었다며 자찬하기도 했다.

아르바이트가 끝난 후 이지현은 "손과 몸, 디테일한 것들이 익으면, 가게를 적은 평수로 한다면 충분히 (창업도) 가능할 거 같다"라며 식당 운영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어 이지현은 직접 부동산을 방문하며 발품을 파는 등 식당 창업을 위한 장소 물색에 나서는 브이로그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983년생 이지현은 1998년 그룹 써클, 2001년 그룹 쥬얼리로 데뷔했다. 2006년 쥬얼리를 탈퇴한 뒤 배우 겸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두 번의 이혼 끝에 두 아이를 혼자 키우고 있는 이지현은 JTBC '내가 키운다',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를 통해 ADHD를 앓는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최근에는 SBS '돌싱포맨'에 걸그룹 최초 '돌돌싱 1호'라는 타이틀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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