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빠가 된 전남친…엄마 "이미 헤어졌는데 왜?" 막장 톱스타 가족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10.29 14:34  |  조회 1439
/사진=tvN 쇼 '프리한 19' 방송화면
/사진=tvN 쇼 '프리한 19' 방송화면
할리우드 톱스타 모녀의 막장 스토리가 재조명됐다.

지난 28일 tvN 쇼 예능프로그램 '프리한 19'에서는 '사랑한다면 그들처럼?!'이라는 주제로 전 세계 기상천외한 막장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MC 오상진은 미국 톱스타 집안의 막장 스캔들을 소개했다.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인 노아 사이러스 이야기다. 그의 언니는 할리우드 스타 마일리 사이러스, 아버지는 컨트리 가수 빌리 레이 사이러스, 어머니는 배우 겸 영화 기획자 티시 핀리다.

지난 3월 사이러스 집안에 충격적인 스캔들이 터졌다. 티시 핀리가 빌리 레이 사이러스와의 이혼 1년 만에 배우 도미닉 퍼셀과 재혼을 발표한 것. 알고 보니 도미닉 퍼셀은 노아 사이러스의 전 남자친구였다.

전 남자친구가 새아빠가 되는 말도 안 되는 결혼식 현장에 노아 사이러스는 결국 참석하지 않았다.

노아 사이러스는 큰 혼란과 배신감을 느꼈다고 밝혔으나 티시 핀리는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오히려 티시 핀리는 "딸과 만났던 것을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미 결별한 사이잖아요?"라고 반응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티시 핀리는 결혼 전까지 딸에게 도미닉 퍼셀과의 관계를 숨긴 것으로 알려졌다. 노아 사이러스는 두 사람의 결혼을 기사를 통해 알았다고.

심지어 노아 사이러스는 "엄마가 제 남자친구를 빼앗았다. 30세의 나이 차이에도 도미닉 퍼셀과 잘 지내고 있었다"라며 주장해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노아 사이러스는 2000년생으로 24세, 도미닉 퍼셀은 1970년생 54세로 무려 30살 차이가 났던 것. 티시 핀리는 1967년생으로 올해 나이 57세다.

이들 사연을 들은 한석준은 "말도 안 되는 상황"이라며 경악했다. 전현무는 "딸은 자존감도 많이 흔들렸을 거다. 엄마한테 뺏기다니"라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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