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이제 혼자다' 방송화면

배우 이범수와 이혼 조정 중인 통역사 이윤진이 현재 양육권 분쟁 중임을 알렸다.

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는 이윤진 모습이 담긴 예고편이 공개됐다.

앞서 이윤진은 2010년 배우 이범수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말 이범수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윤진은 지난 3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범수가 아들을 데려가 아들 소식을 전혀 모른다고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글을 올린 지 7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모자 관계가 단절된 상황이라고. 이윤진은 지난 7월 '이제 혼자다'를 통해 면접 교섭권이 있음에도 아들을 1년간 못 본 이유로 "아직 (이혼) 조정 전이라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예고편에서는 이윤진이 이혼 변호사를 찾아간 모습이 담겼다. 변호사는 "약간씩 법률적 의미가 다르다고 보인다"며 상황을 짚었다.

양육권 분쟁 중인 상황을 전한 이윤진은 "이혼 중 부정적 영향 미치지 않을까 싶다"라며 "쉽지 않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범수 소속사는 그간 이윤진이 이범수를 저격하는 글을 올린 것에 대해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할 것"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