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만 수백번 한 배우, 남친 편지엔 "오늘도 다른 남자 꼬시는 너"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11.11 13:47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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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하영 인스타그램 |
지난 10일 김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때 오빠가 끄적였던 연애편지. 요즘 이런 이벤트도 없네. 변했다 박상준"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상준이 김하영 몰래 태블릿 PC에 남긴 연애편지가 담겼다. 박상준은 "김하영, 오늘도 널 만나고 행복한 마음에 집으로 돌아와 TV를 켰는데 다른 남자를 꼬시는 널 또 만났다"라고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하영은 2004년부터 실화를 재연하는 프로그램 '서프라이즈'에 출연 중이다. 그는 20년 동안 다수의 에피소드에서 결혼하는 장면을 촬영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김하영의 실제 남자친구인 박상준의 귀여운 투정에 누리꾼들은 재미있다는 반응이다.
배우 김하영의 남자친구인 보컬 트레이너 박상준이 태블릿 PC에 남겼다는 연애 편지 /사진=김하영 인스타그램 |
이를 본 누리꾼들은 "사랑꾼이시다"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 꼬시는 걸 매주 봐야 한다니" "세상 로맨틱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하영은 1999년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달 그룹 티지어스 출신 보컬 트레이너 박상준과의 열애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2021년 MBC '복면가왕' 출연을 위한 보컬 레슨을 통해 만났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
박상준과 2년째 열애 중이라고 밝힌 김하영은 내년 결혼을 고심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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