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밥 "전성기에 한달 1억290만원 벌어"…165만 유튜버 수익 지금은?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11.17 15:45  |  조회 7131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구독자 165만명을 거느린 먹방 유튜버 히밥이 전성기 유튜브 수익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공개된 E채널 유튜브 웹 예능 'E밥세끼-토요일은 밥이 쏜다'(이하 토밥쏜다)에서는 소고기를 사줄 밥 친구를 찾기 위해 밥 공약을 내건 히밥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히밥은 밥 친구를 찾기 전 이영식PD에게 금주의 밥 공약을 내걸었다. 히밥은 "이번 주 밥 공약은 지난 9월 유튜브 정산 금액과 전성기 시절 유튜브 수익 공개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천안의 불당동 먹자골목에서 밥 친구 찾기에 나선 히밥은 얻어먹어야 하는 메뉴가 비싼 소고기였기 때문에 섭외에 어려움을 겪었다. 세 번의 도전 만에 간신히 밥 친구를 구한 히밥은 MZ 회사 동료들과 식사를 즐겼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회식 같은 식사가 무르익어가던 찰나 밥 친구 한 명이 히밥에게 유튜브 조회수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히밥은 "오늘 밥 공약으로 유튜브 광고 수익을 밝히려 했다"며 거침없이 수익을 공개했다.

히밥은 "9월 수익이 역대급으로 적다. 약 2676만원(촬영일 기준 환율)이다. 전성기는 2021년이다. 당시 5월 수익으로 약 1억290만원을 기록한 적 있다"라고 밝혀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현재 자신의 회사를 운영하는 히밥은 "수익이 많아 보이지만 회사를 운영하니 저에게 막상 떨어지는 건 많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히밥의 밥 친구들은 "히밥네 회사 복지가 진짜 좋다고 들었다", "직원 복지를 위해서 신경 많이 쓰시는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달 식비 만만치 않다고 들었는데 2000만원대 수익이면 남는 게 있나" "나도 히밥 밥 사주고 싶다" "와 전성기 수입 헉 소리 나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96년생 히밥은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먹방 전문 방송인이다. 최근에는 지상파 방송으로 영역을 넓혀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한 대결 중 시식단으로 참여했다.

한달 식비만 1000만원이 나온다고 알린 히밥은 키 166cm에 체중 50kg으로 매일 줄넘기 3000개, 왕복 2시간 달리기, 헬스장에서 1~2시간 운동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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