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렸던 '무빙', 시즌 2로 돌아온다…디즈니+ 제작 공식화에 '박수'
머니투데이 싱가포르=마아라 기자 | 2024.11.21 15:1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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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 각본 강풀 작가, 배우 주지훈 박보영, 김희원 감독 /사진=마아라 기자 |
21일 캐롤 초이(Carol Choi) 월트디즈니컴퍼니 아시아·태평양 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 2024'에서 "현재 강풀 작가와 함께 시즌2 작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3년간 공개한 모든 작품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그중에서도 '무빙'을 빼놓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실제 무빙은 지난해 디즈니+가 내놓은 로컬 콘텐츠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모든 이가 기다려왔던 무빙 시즌2 공식화에 현장에선 박수가 쏟아지기도 했다.
다만 디즈니 측은 '무빙' 시즌2에 대한 구체적인 촬영 일정이나 공개 일정은 발표하지 않았다.
이미 무빙은 강풀 작가가 시즌2 대본 작업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유튜브 등을 통해 퍼지면서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었다.
'무빙'은 강풀 작가가 2015년에 내놓은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초능력을 숨긴 채 살아가는 사람들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담아냈다. 지난해 8월에 나온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엔 조인성·류승룡·한효주·차태현·류승범·김성균·김희원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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