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변우석, 현대판 군주제 로코…'21세기 대군부인' 확정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12.02 11:57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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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변우석 /사진=아이유, 바로엔터 인스타그램 |
2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와 변우석이 MBC 새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가제, 기획 강대선, 극본 유아인)'에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MBC 드라마 극본공모 당선작인 '21세기 대군 부인(가제)'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은 고작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의 신분타파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제작은 MBC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맡는다.
극 중 아이유는 금수저로 태어나 화려한 미모와 지성, 지독한 승부욕까지 모두 가진 재계 순위 1위 재벌가의 둘째 성희주 역을 맡는다. 평민 신분이 자신의 인생에 걸림돌이 되면서 이안대군과 엮이게 된다.
앞서 아이유는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 '브로커' 등을 통해 내밀하고 섬세한 감정을 선보인 바 있어 기대감을 모은다.
변우석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의 이안대군으로 분한다. 왕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 왕족이라는 신분 말고는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운명으로, 늘 자신을 숨겨 온 그가 성희주를 만나 변화가 시작된다.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킨 '선재 업고 튀어'로 풋풋한 청춘 로맨스를 선보인 변우석이 무게감 있는 연기를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 키 차이 벌써 설렌다" "잘 어울릴 듯" "캐릭터 변신 기대돼요" 등의 반응을 보인다.
MBC 새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가제)'은 2025년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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